한양, 경기 평택시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분양…16일 특별공급

889가구 규모…3.3㎡당 평균 분양가 1435만원 수준

전원준 기자|2024/12/11 11:53
경기 평택시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아파트 투시도./한양
한양이 경기 평택 브레인시티에서 새 아파트를 선보인다.

한양은 오는 13일 평택시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 아파트 견본주택을 13일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6개동, 전용면적 59~84㎡형 총 88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7일 1순위 청약, 18일 2순위 청약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는 27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내년 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흘 간 견본주택에서 진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약 1435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 59㎡형은 3억4600만원선부터, 전용 84㎡형은 4억5600만원선부터 시작한다.

발코니 확장 옵션(유상) 선택 시 11가지의 무상품목을 제공한다는 게 한양 설명이다.

아울러 계약 시 1000만원 정액제 및 총 계약금 5% 조건을 적용한다.

단지 설계도 눈에 띈다.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판상형 4베이(Bay) 구조 설계를 적용한다. 단지 중앙에는 잔디가 깔린 대형 광장을 조성해 풍부한 녹지와 넓은 개방감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중앙광장 주변으로는 입주민들의 힐링 공간이 될 주민카페와 아이들의 감성과 창의성을 키우는 어린이놀이터가 조성된다. 지하 1층 커뮤니티에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 키즈짐 및 키즈카페, 작은도서관, 독서실, 공유오피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한양 관계자는 "평택 브레인시티 수자인은 분양가부터 옵션, 계약 조건 등을 모두 소비자 중심으로 책정한 착한 아파트로 선보이기 위해 노력한 단지"라면서 "우수한 상품성은 물론, 서울을 포함한 전국 주요 거점지역에 랜드마크를 건립한 수자인의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더해지며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