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회장, 경남 사천서 토마토 농가 생육점검 나서

11일 재배농가 찾아 작황·출하동향 살펴
지난달 고온 영향으로 출하량 40% 감소
농민 애로사항 청취·농가 지원방안 논의

정영록 기자|2024/12/11 13:42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11일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토마토 재배농가를 방문해 생육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경남 사천시에 위치한 토마토 재배농가를 찾아 생육 및 출하동향을 점검했다.

11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강 회장은 이날 작물 생육상황을 살펴보고 농업인 애로사항 청취 및 농가 지원방안 논의 등을 진행했다.

토마토는 여름철 지속된 고온 영향으로 생육이 부진해 지난달 출하량이 평년 대비 약 40% 감소했다. 현재 생육 상태가 점차 개선되면서 이번 달 출하량은 회복세에 있다.
강 회장은 "최근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면서 농산물 수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생육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농협은 농업인들이 영농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생육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