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농식품부 예산, 18조7416억원… 올해보다 2.2% 늘어
10일 국회서 확정… 기존 정부안보다 80억원↓
집행 불투명해 조정 필요한 사업 중심으로 감액
정영록 기자|2024/12/11 14:21
|
11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국회에서 확정된 내년도 예산은 2024년 대비 약 4024억 원 늘어난 규모다. 당초 정부안 18조7496억 원보다는 약 80억 원 감액됐다.
앞서 농식품부는 △농업인 소득·경영안전망 강화 △농촌소멸 대응 및 공간 재생 △농식품 산업 성장동력 확충 △농축산물 수급안정 및 식량안보 강화 등 주요 농정과제 성과 창출을 위한 분야에 중점을 두고 내년 예산을 편성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내년 예산이 농업·농촌 어려움을 해소하고, 농업·농촌이 국민 모두에게 열린 기회의 공간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필요한 절차를 조속히 준비할 것"이라며 "예산 집행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