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해경, 연안안전사고 위험예보제 ‘관심’ 발령
너울성 파도 등 기상악화에 따른 연안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차재욱 기자|2024/12/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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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예보제는 '연안사고 안전관리규정'에 따라 특정 시기에 기상악화, 자연재난 등으로 인한 같은 유형의 안전사고가 반복적으로 발생할 우려가 있을 경우 ‘관심,주의보,경고’ 단계를 나눠 위험성을 알리는 제도다.
기상청에 따르면 11일부터 동해남부남쪽안쪽먼바다 풍랑주의보를 시작으로 다음 주 12월 17일 오전까지 동해남부 해상은 최대 3m의 파도가 이는·등 풍랑특보가 예상된다.
안철준 서장은 "기상특보에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이 예상됨에 따라 해양 안전사고 우려가 높다"며 "해양종사자와 바다를 찾는 국민들은 기상예보에 귀를 기울이고 높은 너울성 파도 위험이 있는 갯바위나 테트라포드 등 위험구역에는 접근을 자제해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