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사와 손잡은 식품업계…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열중
골든블루·코스트코, 소비자 접점 확대에 기대
하림, GS더프레시서 닭볶음탕 판매 개시
풀무원식품 "B2C 채널 더욱 활성화할 것"
이수일 기자|2024/12/1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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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업계에 따르면 골든블루 인터내셔널은 총 12개의 코스트코 매장에서 타이완 싱글몰트 위스키 '카발란'을 시음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슈퍼데모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번 행사를 통해 코스트코 방문객을 대상으로 '카발란'의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하고, 소비자 접점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선 카발란 트리플 쉐리 캐스크 등 위스키 2종과 카발란 하이볼 위스키 소다 등 RTD 캔 하이볼 2종까지 총 4종의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RTD는 구입 후 바로 마실 수 있도록 병·캔·팩 등에 담긴 음료를 뜻한다.
박소영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대표는 "앞으로 고객과 직접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를 강화해 ㈜골든블루 인터내셔널 제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림은 소스인팩 신제품 '매콤마늘소스가 들어있는 닭볶음탕용'을 출시하고 GS더프레시에서 판매한다. 하림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17일까지 전국 GS더프레시 매장에서 '매콤마늘소스가 들어있는 닭볶음탕용', '궁중찜닭용소스가 들어있는 닭볶음탕용' 등 총 2종을 30% 할인 판매할 계획이다.
풀무원식품은 유통사와 협업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고품질의 참신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첫 번째로 풀무원은 롯데마트와 협업한 '점보 시리즈'를 선보인다. 점보 시리즈는 일반적인 1인분보다 더 많은 양의 간편식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반영해 개발했다.
양사는 내년에도 점보 시리즈 제품을 추가로 출시하고 식품 제조사와 유통사가 협업한 제품의 성공 사례를 만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