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주민 체감형 공공공간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범죄예방 실현 앞장

‘2024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 국무총리 표창

엄명수 기자|2024/12/12 11:27
성남시 담당 공무원들이 '2024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범죄예방 환경개선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후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시
경기 성남시가 주민 체감형 공공공간 조성으로 지속가능한 범죄예방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로 인정 받았다.

성남시는 최근 개최된 '2024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범죄예방 환경개선 분야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상은 지역사회의 범죄예방과 법질서 확립에 탁월한 성과를 보인 유공자와 단체를 선정해 매년 수상하고 있다.
시는 이번 수상에서 지난 2014년부터 꾸준히 추진해 온 '안전마을 디자인 개선사업'이 지역맞춤형 범죄예방 환경개선 우수 사례를 크게 인정 받았다.

특히 시는 공모를 통해 매년 범죄예방 환경디자인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기획 단계에서부터 주민, 전문가, 경찰 등으로 구성된 주민협의체와 긴밀히 협력하며 범죄예방 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아울러 △9개 동 지역맞춤형 안전마을 조성 △17개소 범죄예방 환경설계를 반영한 공간 조성 △2020년부터 기 조성된 공간 유지보수 및 관리 예산 편성으로 지속적인 관리체계 구축 등 주민 체감형 지속가능한 범죄예방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도 인정 받았다.

시 건축과 공공건축디자인팀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주민체감형 범죄예방디자인 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이 성과로 인정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아 지역맞춤형 안전한 공공공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