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한국관광공사, 열린 관광지 조성 ‘맞손’

합천영상테마파크·황매산군립공원 관광객에게 문턱 낮춰

박현섭 기자|2024/12/12 15:48
유성경 합천군 관광진흥과 과장(오른쪽) 12일 서울 L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지 선정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열린관광지 조성·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했다./합천군
경남 합천군과 한국관광공사가 손을 잡고 장애인과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임산부 등 모두가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Barrier Free) 관광도시 만들기에 나선다.

합천군은 12일 서울 L호텔에서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지 선정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열린관광지 조성·무장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협약을 바탕으로 향후 한국관광공사와 교류 및 협력 관계를 강화함으로써 합천이 관광 약자를 포함한 누구나 만족하는 관광도시, 다시 방문하고 싶은 지속가능한 무장애 관광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실시한 '2025년도 열린 관광지 공모사업'에 합천영상테마파크와 황매산군립공원이 선정돼 무장애 동선 조성, 체험형 열린관광 콘텐츠 개발, 무장애 관광정보 제공 분야에 총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다방면으로 관광산업에 힘쓸 계획이다.

유성경 관광진흥과 과장은 "사계절 관광지로 각광받는 합천영상테마파크와 황매산군립공원을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통해 모두를 위한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