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 中 시리얼 시장 진출

내년 상반기 따룬파, 샘스클럽에 입점 예정

이철현 기자|2024/12/12 14:16
중국 코스트코 상하이점 판매 중인 오리온 '오!그래놀라'. /오리온
오리온의 식사대용식 브랜드 '마켓오네이처 오!그래놀라'가 중국 시리얼 시장에 진출했다.

12일 오리온에 따르면 해당 제품은 내년 상반기 중국 전역에 400여개 점포를 운영 중인 대형마트 따룬파, 창고형 마트인 샘스클럽에 입점할 예정이다. 현재 현재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이번 제품의 판매는 지난 9월 중국 프리미엄마트 '올레(OLE)'의 100여개점에서 시작됐다. 이후 11월부터 코스트코, 허마센셩으로 판매처를 확대했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오!그래놀라는 현지에서 연간 1000억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고 있는 메가 브랜드인 '고래밥'과 콜라보 한 '오!그래놀라 초코고래밥'을 비롯해 '오!그래놀라 다이제', '오!그래놀라팝 현미아몬드', '오!그래놀라팝 허니오트' 등 4종이다.

오리온은 향후 판매 추이에 따라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오리온 관계자는 "수년간 엄선된 원료와 오리온만의 연구개발 노하우로 차별화된 그래놀라를 만드는 데 공을 들여온 만큼, K-그래놀라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시장을 적극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