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상 기재차관 “내년초부터 재정 신속 집행돼야”

내년 예산 세부집행계획 수립 등 사전절차 이행 강조
연말 예정 행사 진행 당부…내수 회복 버팀목 역할해야

이정연 기자|2024/12/12 17:35
김윤상 기획재정부 차관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5차 민간투자사업심의위원회'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기획재정부
김윤상 기획재정부 2차관이 "연말까지 부처별·사업별로 2025년 예산에 대한 세부집행계획 수립 등 사전절차를 조속히 이행해 내년초부터 신속히 집행돼 민생과 체감경기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12일 오후 4시 제28차 관계부처 합동 '재정집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말했다.

김 차관은 "최근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지만, 이럴 때일수록 정부는 해야 할 일을 흔들림 없이 해나가야 한다"며 "중앙부처·지자체·교육청·공공기관 등은 당초 계획대로 예산을 차질없이 집행하고, 계획된 연말 회의·행사 등도 예정대로 진행해 정부가 내수 회복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달라"고 당부했다.
국방부, 국토부, 법무부, 과기정통부, 방사청 등 참석부처들은 마지막까지 예산 집행에 총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고 기재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