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스터디교육, 일부 학원 축소로 매출 감소 예상”

현재까지 400억 자사주 매입
"성인사업 부문 이익 창출돼"

김민혁 기자|2024/12/13 10:12
NH투자증권은 13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자사주 매입으로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된다면서도 일부 학원 축소로 매출이 감소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고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농심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0.96% 감소한 9260억원, 영업이익을 전년 대비 14.17% 감소한 1090억원으로 추정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메가스터디교육이 사들이고 있는 자사주에 대해선 올해까지 400억원 정도를 사들였고 이를 전량 소각해 주주환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주주환원율은 74%로 내다봤다.
그러나 일부 학원 축소로 매출 감소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메가스터디교육은 오프라인 사업 효율화를 위해 강남 재수종합반과 안성기숙을 축소하며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도 2025년 고등사업 부문이 증익되고 성인 사업부문 이익이 창출돼 회사 전체 실적은 긍정적으로 변할 것이라 전망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재 2026학년도 메가패스 결제액은 높은 한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고 성인 부문 이익의 회복도 지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