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익 함평군수 “주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할 것”…군민과의 대화
군정 운영 방향과 미래 비전 공유
신동준 기자|2024/12/13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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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함평군에 따르면 전날 이 군수는 함평국민체육센터에서 이남호 함평군의회 의장·군의원, 모정환 전남도의원, 실·과·소장, 군민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과 진솔한 대화를 이어갔다.
올해 행사는 전년도까지의 읍면 개별 추진에서 9개 읍면 통합 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군민들은 △대동 남악제 저수지 관리 방안 △손불 소재지 도로 재포장 △고막 석교의 경관 개선 △월야 초등학교 육교 철거 △해보면 파크골프장 조성 △손불·월야 등산로 정비 등 다양한 의견을 제기했다.
이에 이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의견은 군정 운영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제안된 사안들은 면밀히 검토해 실현 가능한 사항은 신속히 정책에 반영하고, 중장기 검토가 필요한 사안은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함평군 예산이 3년 연속 5000억 원 시대를 맞이했고, 2025년에는 6000억 원 시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인구 3만이 무너질 위기에 처해 있지만, 함평형 일자리 창출과 농수축산업 홍보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실내수영장 완공 △농어민회관 내년 6월 완공 △문화예술회관 발주 △스포츠타운 착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상익 군수는 "군민 여러분의 협조와 성원이 있었기에 군정이 다양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군민과의 소통 창구를 확대해 군정 운영의 투명성과 참여도를 높이고, 주민 중심의 행정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