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콘텐츠 성지로 발돋움” 신세계스퀘어, 카리나와 연말 장식
20일 카리나 주연 연말 캠페인 영상 공개
돌고래유괴단 신우석 감독이 연출 맡아
서병주 기자|2024/12/15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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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신세계백화점은 연말 캠페인 '헬로 뉴 산타'의 마지막 순서로, 카리나 주연의 브랜디드 필름 풀버전을 오는 20일 신세계스퀘어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브랜디드 필름의 연출은 영화 제작사 '돌고래 유괴단'의 신우석 감독이 맡았다.
헬로 뉴 산타 캠페인에서는 산타가 직접 운영하는 SNS(사회관계망 서비스) 계정부터 교통사고가 난 썰매를 결인차가 끌고가는 퍼포먼스 연출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고객 소통 마케팅을 선보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 1일 브랜디드 필름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티저 영상에서는 교통사고를 당한 산타클로스를 대신해 새로운 산타가 된 카리나의 등장부터 선물 배달을 위해 창문을 부수고 집에 침입한 카리나가 경찰에 연행되는 모습을 담았다.
신우석 감독은 "극장이 아닌 거리의 거대한 스크린을 통해 작품을 상영하는 것은 영화 감독으로써 매우 흥미로운 경험이었다"며 "신세계스퀘어는 위치·규모·상징성으로 K-컬처 콘텐츠를 소개하는 아이코닉한 공간으로 자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후 6시부터 9시 사이 매 시간 정각에 상영될 이번 영상은 위스퍼링 사운드(무음) 영화제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헤드폰·무선 이어폰 등 개인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소리와 함께 신세계스퀘어의 초대형 화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K-컬처 콘텐츠를 신세계스퀘어에 선보이며 글로벌 문화 명소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