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최종 선정

보건복지부 주관 사업

김소영 기자|2024/12/15 15:52
정원오 서울 성동구청장이 지난 13일 돌봄통합지원 추진과 민관협력 발전방안 특강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성동구
서울 성동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사업 선정에 따라 구는 내년 1월부터 전문적인 교육과 컨설팅 등 기술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등과의 협업체계 구축 지원 등을 받는다.

해당 사업은 지역 돌봄의 표준 모형을 제시하고 통합지원 체계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고령층이 살던 곳에서 계속 거주하면서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또 의료·복지서비스를 대상자 중심으로 통합 사례 관리하고 지역 내 다양한 제공 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필요한 의료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구는 효사랑건강주치의, 돌봄SOS 등 의료·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낙상방지 안전용품 및 맞춤형 집수리 지원, 어르신 근력운동 지원을 위한 스마트 헬스케어센터 설치, 어르신 마음치유 피크닉 등 다양한 특화사업을 병행하는 '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에 특히 힘쓰고 있다.

정원오 구청장은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에 선정되어 어르신들이 살고 있는 집에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노후를 보내도록 하는 '성동형 어르신 통합돌봄체계'가 더욱 효과적으로 구축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의 건강 상태, 돌봄 수요 등을 더욱 세심히 파악하여 맞춤형 의료 통합돌봄 제공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