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영전자, 하이브리드 생산라인 확대로 매출 증가”
2028년 연말까지 7개 생산라인 가동
안정적 재무구조·자산가치 대비 저평가
김민혁 기자|2024/12/16 09:04
LS증권은 16일 전해콘덴서 기업 삼영전자에 대해 하이브리드 생산라인 확대로 이익이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유지했다.
LS증권은 삼영전자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9.47% 감소한 160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5% 증가한 69억원으로 추정했다.
삼영전자는 내년에 생산라인을 하나 더 추가하고 2026~2028년은 연간 2개를 추가해 2028년 연말엔 총 7개의 하이브리드 콘덴서 생산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에 관해 LS증권은 수입에 의존하던 하이브리드 콘덴서의 국산화라는 관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LS증권은 삼영전자가 안정적인 재무구조와 자산가치를 갖고 있지만 저평가돼 있다고 봤다.
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삼영전자는 순현금 2986억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시가총액을 상회하기 때문에 자산가치 대비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향후 이 자금을 통해 하이브리드 콘덴서 투자와 인수합병(M&A) 재원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정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에서의 큰 수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하이브리드 콘덴서는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큰 수요가 있다"며 "삼영전자가 2025년 이후 생산하는 하이브리드 콘덴서는 국내 자동차 기업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LS증권은 삼영전자의 올해 매출액을 전년 대비 9.47% 감소한 1605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6.15% 증가한 69억원으로 추정했다.
삼영전자는 내년에 생산라인을 하나 더 추가하고 2026~2028년은 연간 2개를 추가해 2028년 연말엔 총 7개의 하이브리드 콘덴서 생산라인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에 관해 LS증권은 수입에 의존하던 하이브리드 콘덴서의 국산화라는 관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정홍식 LS증권 연구원은 "삼영전자는 순현금 2986억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시가총액을 상회하기 때문에 자산가치 대비 현저히 저평가돼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향후 이 자금을 통해 하이브리드 콘덴서 투자와 인수합병(M&A) 재원으로 사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정 연구원은 전기차 시장에서의 큰 수요가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하이브리드 콘덴서는 전기차 시장에서 가장 큰 수요가 있다"며 "삼영전자가 2025년 이후 생산하는 하이브리드 콘덴서는 국내 자동차 기업으로 공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