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살고 싶은 홍성”…주택임차보증금 최대 4.5% 이자 지원
배승빈 기자|2024/12/16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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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군은 청년들이 꿈꿀 수 있는 곳 삶의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돌파구를 찾고 있다.
홍성군이 청년 인구 유입 및 안정적인 정착 유도를 위해 청년 주거 정책으로 청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 및 청년 한시 월세 지원사업으로 주거 안정을 도모했다.
홍성군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무주택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도 지원한다. 융자 한도는 1억 5000만원 이내다.
16일 홍성군에 따르면 대상은 충남도에 주소를 둔 만 19세부터 39세 사이의 무주택 청년이다. 2억 원 이하 주택 임차보증금의 80%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이자 지원은 최대 4.5%(기본 최대 3%, 추가 최대 1.5%)이다. 대출 기간은 2년 만기 상환 방식으로 2년 단위 2회 연장이 가능해 최장 6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신청 자격은 기준중위소득 150%(1인 기준 334만 원) 이하이면서 충남도 내 2억 원 이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 계약자여야 한다.
다만 공공부문 종사자(행정기관·공공기관 등)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정부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다.
김태옥 군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홍성군의 청년들이 주거비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