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내년 본예산 올해보다 91억원 증가한 6124억원 확정
지방교부세 감소 속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획복 집중
이명남 기자|2024/12/16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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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의 2025년도 본예산이 6124억원으로 확정됐다.
16일 무안군에 따르면 올해 본예산 6001억원보다 123억원(2.05%) 증가한 것으로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91억원(1.56%) 증가한 5937억원이고, 특별회계는 32억원(20.76%) 증가한 187억원으로 확정됐다.
내년 예산은 군민 맞춤형 복지서비스 확대, 주민안전 확보를 위한 생활밀착형 시설투자, 미래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를 위한 스마트 농수축산업 육성, 체육시설투자 및 관광 인프라 구축을 중심으로 신규사업보다는 사업 마무리에 역점을 두었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는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14억원 △남악신도시 체육시설 확충사업 52억원 △도리포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 27억원 △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11억원 △맛뜰무안 먹거리 통합풀랫폼 사업 14억원 △어촌 신활력증진 사업 60억원 △첨단농업복합단지 조성사업 40억원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 91억원 △지역화페 발행 운영 17억원 등이 포함됐다.
김산 군수는 "계속되는 지방교부세 감소의 재정위기 속에서도 선택과 집중의 예산편성으로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대규모시설 투자사업들이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국·도비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