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수장 “밸류업 및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정책, 속도감 있게 추진”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강화"

이정연 기자|2024/12/16 12:46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주재하고 있다./기획재정부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롯한 경제·금융수장들이 "밸류업,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등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6일 오전 은행연합회관에서 한국은행 총재, 금융위원장,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과 함께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금융·외환시장 동향 및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최근 정치 상황과 미국 신정부 출범 등에 따른 대내외 불확실성이 여전히 커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간담회'를 중심으로 금융·외환시장 24시간 모니터링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밸류업,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자본·외환시장 선진화 등 주요 정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경제설명회(IR) 개최, 국제금융·국제투자협력 대사 임명, 범정부 외국인투자자 옴부즈만 TF 가동, 외국인 투자 인센티브 강화 등 대외신인도 유지 노력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