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자연채 푸드팜센터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12월 현장 밀착 토론회 개최

남명우 기자|2024/12/16 13:22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센터./광주시
경기 광주시는 16일 자연채 푸드팜센터 교육장에서 자연채 푸드팜센터 활성화 및 로컬푸드 발전 방안 논의를 위한 현장 밀착토론회를 개최했다. 다양한 정책에 대해 수요자인 시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이날 토론회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한 담당 공무원들과 NH농협은행 구평회 광주시지부장, 푸드팜센터 출하 업체 대표, 일반소비자인 시민이 함께 참석했다.

시는 지난 7월 지역 농민의 판로 확대와 소비자의 신선한 먹거리 제공을 목표로 로컬푸드를 활용한 복합센터인 '광주시 자연채 푸드팜센터'를 개장했다.
푸드팜센터는 매주 월요일(휴무)을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지하 1층부터 4층까지 로컬푸드 직매장, 농가 레스토랑, 카페 등 시민이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달 28일에는 개장 5개월 만에 매출액 10억여 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곳에서 판촉 행사와 '김장철 절임 배추 판매행사' 등 다양한 직거래 행사뿐만 아니라 안전한 농산물 공급을 위해 잔류농약 검사, 비닐하우스·저온저장고 시설 지원 등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방세환 시장은 "푸드팜센터는 단순한 로컬푸드 직매장을 넘어 지역 농민과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공유하는 매우 중요한 공간이다"라며 "시민들이 푸드팜센터 이용에 더욱 만족할 수 있도록 향후 직매장 연중무휴 운영, 교육장 개방, 쿠킹클래스 개설 등을 계획 중에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