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국적선사 CEO 간담회…“트럼프 2기 대응책 논의”
17일 여의도 해운빌딩서 간담회 개최
장예림 기자|2024/12/16 13:24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글로벌 물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미국의 신(新)행정부 출범 등에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강 장관은 해운업계에 "수출 경제를 책임지는 든든한 버팀목이라는 사명감을 바탕으로 미래를 위한 투자를 적극 추진해달라"고 요청했다.
수출입 기업의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해 미주, 유럽 등 주요 수출 항로에 임시 선박을 투입하고,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전용 선적 공간도 지속 지원한다.
이 밖에 HMM이 결성한 '프리미어 얼라이언스+MSC' 협력체계를 차질 없이 출범시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