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 8개월 걸친 사외이사 교육 프로그램 마무리

DGB금융그룹 계열사 사외이사 30여명 참여
"글로벌 수준 고도화된 지배구조 선진화 기대"

한상욱 기자|2024/12/16 13:36
DGB금융그룹 본사 전경./DGB금융그룹
DGB금융그룹은 지난 4월에 금융권 최초로 도입한 사외이사 전문 교육 프로그램을 8개월에 걸쳐 마무리했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교육 프로그램은 금융감독원의 '지주·은행 지배구조 모범관행'에 따라 사외이사의 전문성 제고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임 및 재임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DGB금융지주 및 그룹 전 계열사 사외이사 3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외이사들은 교육 프로그램 기간 동안 전문성 제고를 위한 핵심 테마 교육과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한 보수 교육,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양교육 등을 집합교육과 온라인교육을 통해 이수했다. 특히 지난 6월에는 부산에서 2박 3일 인사이트 세미나를 진행, 계열사 간 소통을 증대하고 소속감을 함양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황병우 회장은 "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사외이사 집합교육을 8개월에 걸쳐 체계적으로 진행한 만큼, 글로벌 수준의 고도화된 지배구조 선진화가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국내 금융기관의 모범이 되는 지배구조 체계를 확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