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대설 피해가구 재난지원금 선지급
김장중 기자|2024/12/16 13:46
|
지난달 폭설로 화성시에는 평균 40cm 이상의 눈이 쌓이며 도로 결빙과 시설물 붕괴 등 전국에서 가장 큰 피해를 입었다.
지난 13일까지 국가재난관리정보시스템(NDMS)에 신고된 피해 금액만도 공공시설 6000만원과 민간시설 2379억 52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시는 또 정부와 협력해 추가 지원을 요청하고 지난 9일부터 대설 피해상담센터를 운영하는 등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민생과 직결되는 농·축산, 소상공인 등 사유시설의 피해에 대해서는 피해가 확인되는 즉시 재난지원금을 선지급하겠다"며 "피해 주민들의 조기 생활 안정 및 피해 수습·복구를 위해 시의 가용재원을 적극 활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