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채권 돌려막기 의혹 증권사 8곳 압수수색
반영윤 기자|2024/12/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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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수사부(공준혁 부장검사)는 이날 증권사 8곳을 압수수색했다. 현대차증권, BNK투자증권, 유안타증권, 한양증권, 유진투자증권, 부국증권, iM증권, 다올증권 등이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증권사는 랩어카운트·특정금전신탁 만기 시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기 어려워지자 고객 계좌의 기업어음(CP)을 비싼 가격에 매수하는 방식으로 수익률을 맞춘 혐의(업무상 배임)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