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 해양진흥공사와 ‘어린이 통학로 개선사업’ 1억원 지원

부산 용당초등학교에 공동 기금 1억원 전달
"안전한 통학 환경, 더 큰 미래 열어가는 초석"

한상욱 기자|2024/12/16 16:31
신학기 Sh수협은행장(오른쪽 두 번째)이 16일 부산 남구 용당초등학교에서 '부산 항만도시 어린이 통학로 개선사업' 지원 기금 전달식에 참여해 한국해양진흥공사 및 용당초등학교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16일 부산 남구 용당초등학교에서 '부산 항만도시 어린이 통학로 개선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한국해양진흥공사와 공동 출연한 기금 1억원을 부산 용당초등학교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은 어린이가 안전한 사회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안전한 통학길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용당초등학교는 인근 통학로가 부산항만 시설과 가까워 대형 트럭의 통행이 빈번한 곳으로, 어린이들의 통학 안전에 대한 우려가 높아 이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다.

용당초등학교는 전달받은 기금을 부산광역시교육청 등과 협력해 학교 정문에 통학로 안전쉘터와 등하교 픽업존을 설치하고, 정문에 노후화된 옹벽을 개선하는 등 통학로 안전 인프라 확충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신학기 행장은 "차량 안전사고의 위험을 줄이고 아이들에게 보다 안전한 통학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내일의 더 큰 미래를 열어가는 초석"이라며 "수협은행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가치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