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대구권 광역철도 개통으로 교통 편의성 개선

평일 경산~구미 왕복 100회 운행

장경국 기자|2024/12/16 17:00
조현일 경산시장이 14일 대경선의 개통일에 맞춰 경산역에서 개통식을 개최하고 있다.
경북 경산과 구미를 잇는 대구권 광역철도(대경선) 개통으로 경산 시민들의 교통 이용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경산시는 지난 14일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의 영업노선인 '대경선'을 개통했다고 16일 밝혔다.

대구권 광역철도는 비수도권 최초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2015년 국토교통부의 광역철도 지정 고시 이후 10여 년 만의 결실로, 앞으로 대경선의 광역철도는 경산~구미간 8개 역을 평일 기준 100회 운행하게 된다.
이는, 무궁화호 등 기존 긴 배차로 대변되는 철도교통에서 이용 편의성 부분이 크게 개선되는 점으로 앞으로 경산시민들이 언제든지 찾고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경산시는 지난 14일 대경선의 개통일에 맞춰 경산역에서 개통식을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대경선 개통을 알리고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날 개통식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오랜 기다림 속에 대경선이 개통이라는 결실을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경산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통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