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폐공사, 입주 ‘지역창업기업’ 협의회 발족…“상생발전 계속”
지난해 기준 4개사 연간 3억원 매출 및 38명 일자리 창출
조폐공사 "AI, 무인자율주행 로봇 등 첨단기술 분야 질적 성장 이뤄"
이정연 기자|2024/12/1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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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협의회에는 상생협력센터에 입주한 창업기업 6개사가 참여했다. 협의회 대표로는 솔트소프트(대표 김유승, 농업디지털 전환)가 선임됐다. 조폐공사는 협의회를 통해 앞으로 연 2회 정기회의와 상시 소통을 진행한다. 협의회를 통해 입주기업들의 주요 현안을 파악하고, 공사가 보유한 자원을 활용해 창업기업들의 조기 정착과 자립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폐공사는 지난 2019년 상생협력센터를 조성해 지역 창업기업과 사회적 기업을 지원해왔다. 입주기업들은 사무실 임대료를 비롯해 노무 컨설팅, 언론홍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사업성장과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내고 있다.
현재 상생협력센터에는 라이즈캠프(대표 김선영, 담배꽁초 재활용), 리코리(대표 이주희, 친환경 아웃도어 패션잡화), ㈜빅픽처랩(대표 이병선, 인재평가검증 솔루션), 솔트소프트(대표 김유승, 농업디지털 전환), 클랩(대표 박수미, AI진로탐색), 홀로그래피연구원(대표 이용일, 홀로그램) 총 6개 창업기업이 입주해 있다.
조폐공사는 지난 11월 상생협력센터 입주창업기업에게 디자인과 홍보 역량을 지원하는 상생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의회 발족을 계기로 조폐산업과 연계한 공동사업 및 연구개발 주제를 발굴하고, 성공 사례를 공유, 포상해 창업가 정신을 확산할 계획이다.
성창훈 조폐공사 사장은"중요한 이해관계자인 지역 창업기업들과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정규 채널이 마련되어 매우 뜻깊다"며 "앞으로도 창업기업들의 수요에 맞춘 지원과 협력을 통해 상생발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