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오는 18일 권성동·이재명 만난다…“회담 아니고 예방차원”

권성동, 수요일 오후 2시 이재명 예방

김동욱 기자|2024/12/16 17:48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송의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오는 18일에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이재명 대표를 예방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관계자는 이날 "권 원내대표 측에서 예방 요청이 있었다. 수요일 오후 2시에 예방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앞서 권 원내대표는 이 대표에게 회담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고위전략회의를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회담은 아니고 예방차원"이라며 "회담이라고 하면 의제를 가지고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권 원내대표가) 한동훈 대표가 사퇴하고 (당 대표) 권한대행이 되면서 각 정당 대표를 예방하는 일정을 잡고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당대표 권한대행도 수요일 오전에 이 대표를 예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