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지금은 한국 교회 기도할 때”
여의도순복음교회, 특별기도회 선포
황의중 기자|2024/12/1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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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과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까지 일련의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갈등과 혼란을 종교지도자로서 수습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올해로 창립 66주년이 되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앞서 국가적인 고비때마다 특별기도회를 해온 바가 있다.
17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 따르면 이영훈 목사는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 의결을 앞둔 14일 새벽예배에서 "우리나라가 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혼돈에 휩싸여 있다"면서 "이 혼란과 어둠을 밝히고 해결하기 위해 유일한 희망이신 하나님께 한국교회가 함께 기도할 때"라고 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에 따라 16일부터 21일까지 한 주간 '국가 안정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총동원 특별 새벽기도회'로 전 교인이 함께 모여 기도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28일부터는 탄핵심판이 끝날때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이 기도회를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