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8·12·13단지 총 8500여 가구 규모 재건축 탈바꿈

정아름 기자|2024/12/17 09:14
서울 양천구 목동 재건축 단지 위치도/서울시
서울 양천구 목동 8·12·13단지가 신속통합기획자문사업을 통해 총 8500여 가구 규모 공동주택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16일 열린제13차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특별분과위원회에서 양천구 목동 8·12·13단지 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경관심의(안)을 수정가결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목동 8단지는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이하, 1881가구(공공주택 293가구), 목동 12단지는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3층 이하, 2810가구, 목동 13단지는 용적률 300% 이하, 최고 49층 이하, 3811가구(공공주택 570가구)로 재건축된다.
3개단지는 이번 심의 시 수정가결 된 내용을 반영하여 정비계획 고시, 통합심의(건축, 교통, 교육, 환경 등)를 거쳐 건축계획을 확정하고 신속히 사업 추진될 예정이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실장은 "목동8단지는 목동지구 내 신속통합기획자문사업으로 재건축을 통해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