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코리아, 전국 8개 시도 딜러사 6곳 선정…韓 진출 초읽기
딜러사 6곳…15개 전시장 개설
국내 소비자 브랜드 가치 제고
김정규 기자|2024/12/17 10:18
|
17일 BYD코리아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딜러사는 DT네트웍스, 삼천리이브이, 하모니오토모빌, 비전모빌리티, 지엔비모빌리티, 에스에스모터스 등 6곳이다.
이들은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전국 8개 지역에 15개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개설하고 BYD 승용차의 판매 및 AS 서비스, 고객 관계 등을 담당한다.
특히 서울은 서초 전시장을 통해 강남을 아우르는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경기도는 수원 도이치오토월드를 비롯해 주요 거점인 분당과 일산에 거점을 마련한다. 부산 수영구에도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열어 전국적으로 접근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BYD는 현재 전 세계 99개국에서 딜러 체제를 유지하며 고객에게 대면 방식으로 전기차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해왔다. 국내에서도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전기차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아직까지 BYD가 국내 시장에 내놓을 구체적 모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에선 전기 중형 세단 '씰'과 소형 전기 SUV '아토3'이 유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조인철 BYD코리아 승용 사업부문 대표는 "한국 고객들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지를 우선에 두고 6개사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며 "권역별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 개소 등에 대한 상세 내용은 추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