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하자보수 마무리 26일 임시 개관

시범운영 후 내년 3월 4일 정식 개관 예정
여가·문화 공간 마련으로 정주 여건 개선

배철완 기자|2024/12/17 13:57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 임시개관(시범운영) 이용 안내 포스터./대구시
대구시는 대구혁신도시 복합문화센터의 부실시공 하자 보수공사를 완료하고 오는 26일 임시 개관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복합문화센터는 지난 2021년 착공 2023년 3월 준공했으나 누수 등 시설 하자로 개관이 지연됐다.

부실시공에 대한 대구시의 엄중 조치와 철저한 보수·정비를 거쳐 이번에 첫선을 보인다.
복합문화센터는 혁신도시 인근 주민들의 여가·문화 공간 마련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해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6982㎡ 규모로 도서관과 수영장을 비롯한 다양한 시설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센터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운영을 맡아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26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임시개관 기간에는 무료로 개방된다.

도서관은 평일 오전 9시~오후 8시, 주말 오전 9시~오후 5시, 수영장은 평일 오전 9시~오후 9시, 주말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휴관일은 인근 도서관, 수영장과 겹치지 않게 평일 화요일로 정해 최대한 많은 시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임시 개관 기간 설문조사 등을 통해 이용 불편사항, 운영시스템 등을 보완·개선하고, 희망강좌 수요 등 시민 의견을 적극 수렴·반영하여 내년 3월 4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