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사랑의열매에 150억원 성금 전달…‘희망나눔 1000억 클럽’ 가입

하나금융 계열사 참여해 150억원 성금 마련
20년간 사랑의열매 기부금 총액 1000억원 넘어
"하나금융, 사랑의열매와 우리사회 희망 전해"

한상욱 기자|2024/12/17 15:18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왼쪽)이 1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열린 '희망2025 나눔캠페인 성금 전달식'에 참여해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나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은 17일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 6층에서 소외된 사회 구성원을 지원하는 '희망2025 나눔캠페인'에 동참하며 150억원의 성금을 사랑의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하나금융이 전달한 150억원의 성금은 하나금융 내 15개 계열사가 참여, 기부 문화를 선도하고 우리 사회에 따뜻한 온기를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전달된 성금은 사랑의열매를 통해 △사회안전망 지원 △취약계층을 위한 교육 및 자립 지원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환경교육 △장애인 체육 활성화 △문화소외지역 도서 지원 등 소외계층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앞서 하나금융은 지난 2003년부터 사랑의열매와 함께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성금 150억원을 포함해 지금까지 사랑의열매에 기부한 금액이 총 1135억원에 달해 '희망나눔캠페인 1000억원 클럽'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함영주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은 사랑의열매와 함께 취약계층 지원, 청소년 도박문제 예방 캠페인 등 도움이 필요한 우리사회 곳곳에 희망을 전해왔다"며 "2025년 새해에도 하나금융그룹은 사회 구성원 모두가 더 나은 내일을 그릴 수 있도록 우리 사회에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