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MINI 컨트리맨, 유로 NCAP 최고 등급 획득…최상 안전성 입증

어린이 탑승객 보호 부문 최고점

김정규 기자|2024/12/17 15:59
뉴 MINI 컨트리맨이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 별 5개를 획득해 최상의 안전성을 입증했다./MINI 코리아
MINI 코리아는 뉴 MINI 컨트리맨이 유럽 신차 안전도 평가 프로그램인 유로 NCAP에서 별 5개의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뉴 MINI 컨트리맨은 이번 '유로 NCAP'의 네 가지 평가 항목인 성인 탑승객 보호, 어린이 탑승객 보호, 교통 약자(보행자, 자전거 운전자 등) 보호, 안전 보조 장치에서 모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 탑승객 보호 항목에서는 전방 및 측면 충돌 안전 테스트와 유아용 카시트 적합성 평가에서 만점을 기록했다.
다양한 기본 안전 기능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정면 충돌 경고 시스템은 주행 중 다양한 위험 요소를 감지하고 자동으로 제동을 가동하며, 차선 이탈 방지 장치는 차선 유지 성능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또 앞좌석 사이에 설치된 헤드 에어백은 탑승객 간 충돌을 효과적으로 막아 머리 부상 위험을 낮췄다.

보행자 보호 기술인 능동형 보닛은 충돌 시 엔진룸과의 직접 접촉을 방지하며 충격을 흡수하는 기능으로 신뢰성을 인정받았다. 넓은 범위의 속도 영역에서 신뢰감 있게 작동하는 등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하는 것으로 평가됐다.

유로 NCAP은 "뉴 MINI 컨트리맨의 어린이 안전 장치는 적절히 설치되고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비상 제동 시스템은 대부분의 시험 상황에서 충돌을 방지했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