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내년 상반기 외국인 계절근로자 500여명 입국

결혼이민자 200여명 대상 가족초청 입국절차 등 교육

신동준 기자|2024/12/17 16:32
나주시가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외국인 결혼이민자 200며명을 대상으로 입국 절차 안내교육을 실시했다. /나주시
전남 나주시가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해 나간다.

시는 최근 농업기술센터에서 외국인 결혼이민자 200여명을 대상으로 가족 초청 입국 절차 안내 교육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내년도 결혼이민자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대비해 사증 발급 인정서 대행 신청 등 입국 절차와 준비서류를 안내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베트남 언어 소통 도우미를 활용해 교육과 상담을 진행하며 결혼이민자들의 원활한 교육과 소통을 도왔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상반기 결혼이민자 가족을 초청하는 방식으로 영농철에 맞춰 외국인 계절근로자 500여명이 입국해 최장 8개월 간 지역 농가에 일손을 보탤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