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부회장’ 부활…우기홍 사장 다음달 승진
석태수 부회장 용퇴 후 6년 간 공석
안소연 기자|2024/12/17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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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우 사장은 다음달 예정된 임원인사에서 정식발령이 있을 예정이다. 관련 내용은 어제 기업 결합 관련 그룹 임직원 간담회에서 조원태 회장이 직접 발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은 지난 2019년 11월 석태수 부회장 용퇴 후 해당 자리를 공석으로 유지해왔다.
전날 조원태 회장은 직원들에게 "통합 항공사 출범까지 남은 시간은 그리 길지 않다"면서 "변화의 속도는 생각보다 빠를 것"이라고 앞으로 의사결정이 신속하게 이뤄질 것임을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