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사회서비스원, 인권경영 확산에 ‘박차’

이해관계자 인권보호 증진 계획 논의를 위한 자리 마련
안혜영 원장 “인권경영실천에 최선을 다 하겠다"

김주홍 기자|2024/12/17 17:19
안혜영 경기도사회서비스원장(뒷줄 왼쪽 네 번째)이 17일 제2기 인권경영위원 신규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후 손하트를 그리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서비스원
경기도사회서비스원이 인권경영 확산에 팔을 걷어붙였다.

서비스원은 17일 행복돌봄기본권 및 인권경영 실현을 위한 제2기 경기도사회서비스원 인권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이해 관계자 인권보호 증진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였다는 평가다.

인권경영위원회는 공공기관 인권 관련 분야 전문가 등 인권관련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4인의 외부 전문가(김성원 대림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김춘봉 해야 장애인자립센터 센터장, 손철옥 경기도 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 이수정 부천대 식품영양학과 교수)와 노사협의회 추천 직원 대표 등 3인의 내부위원으로 구성돼 운영된다.
이번 인권경영위원회에서는 제2기 인권경영위원 신규위촉과 △올해 진행한 인권영향평가 경과 보고 △인권경영헌장 검토 △인권침해피해자에 대한 지원방안 등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안혜영 사회서비스원 원장은 "행복돌봄추구권은 인권의 가치를 일상에서 보편화하고 체계적으로 구현하는 것"이라며 "사회서비스원의 인권경영 노력이 행복돌봄의 가치실현에 든든한 뿌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를 바탕으로 도민의 행복돌봄기본권을 책임지는 광역공공기관으로서 도민이 신뢰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제공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