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사, 임금교섭 잠정합의안 마련…56년만의 첫 파업 면했다
조합원 과반수 찬성시 임금교섭 마무리
김한슬 기자|2024/12/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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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포스코에 따르면 이번 잠정합의안에는 기본급(Base-up) 10만원 인상, 경영목표 달성 동참 격려금 300만원(전통시장 상품권 50만원 포함) 및 노사화합 격려금 300만원(우리사주 취득장려) 지급, 자녀장학금 지원기준 상향, 출산장려금 인상, 명절격려금 인상 등이 포함됐다.
노조 규약상 잠정합의안은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조합원 과반수가 찬성하면 최종 확정되며, 이어 조인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교섭이 평화적으로 타결된다면 포스코는 1968년 창사 이래 무분규의 전통을 계속해서 이어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