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과기부·통계청, 이산화탄소 저장·활용 산업 특수분류 제정으로 산업육성 토대 마련
CCUS 산업 특수분류체계 공동개발
이산화탄소 저장·활용법과 연계 산업지원 기반 마련
김민환 기자|2024/12/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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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산업계에서는 CCUS 산업의 체계적 육성 지원을 위해 산업 특수분류체계 필요성을 지속 제기해왔다. 지난 2월 '이산화탄소 저장·활용법' 제정 후, CCUS 산업에 대한 다양한 지원방안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실효성 있는 지원을 위해 구체적인 분류기준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에 관계 부처는 2월부터 CCUS 관련 핵심산업을 별도로 정의하고, 한국CCUS추진단, 한국화학연구원과 함께 '표준산업분류'를 활용해 'CCUS 산업 특수분류'를 개발했다. CCUS 산업을 이산화탄소 처리 프로세스에 맞춰 포집, 수송, 저장, 활용업 등 8개의 대분류로 구분했으며, 중분류 22개, 소분류 57개 등 3개 계층구조로 구성했다.
통계청은 "해당 특수분류가 관련 통계작성은 물론 신산업 육성을 위한 법령에 인용돼, 국민편의를 위한 각종 규제개선이나 신산업 지원정책을 위해 시의적절하게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