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신소득작물 유기농 쑥(떡) 세계인 입맛잡기 시동
'함평군 명품 쑥(떡) 가공센터' 본격 가동
제품 브랜드화 극내외 박람회 적극 공략
신동준 기자|2024/12/18 08:39
|
함평군은 지난 17일 '함평군 명품 쑥(떡) 가공센터'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이상익 함평군수, 이개호 국회의원, 이남오 함평군의회 의장·의원, 이광재 농업중앙회 함평군지부장·지역 농협장, 한살림생산자전남연합회장, 한살림광주생활협동조합 대표, 함평 쑥 생산농가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센터는 함평의 신소득작물인 유기농 쑥을 활용해 다양한 쑥떡 제품을 생산·가공·판매할 예정이다.
함평군 명품 쑥(떡) 가공센터에서는 쑥 전처리부터 떡 가공까지 체계적인 생산 공정을 통해 고품질의 쑥떡 제품을 개발·보급한다. 주요 설비에는 버블세척기, 냉각탱크, 착유기, 스팀보일러 등 첨단 가공장비가 갖춰져 있으며, 인절미, 앙꼬떡, 송편 등 다양한 제품을 브랜드화해 국내외 시장에 선보인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명품 쑥(떡) 가공센터는 함평군의 농업 경쟁력을 한 단계 높이고, 지역 농민들에게 새로운 소득 창출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함평 쑥떡이 전국을 넘어 세계적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은 명품 쑥(떡) 가공센터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제품 개발과 다양한 라인업 구축에 힘쓰는 한편, 국내외 박람회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함평 쑥떡'의 우수성을 전국에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