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먹거리 매력 도민에게 알렸다” 경기도 먹거리광장, ‘식문화 메카’로 자리매김
7~17일 ‘쿠킹 스튜디오’와 ‘프렌드 십 데이’ 등 첫 프로그램 성료
프렌드 십 데이 식생활 교육 단체, 생산자 및 소비자 기관 등 참여
김주홍 기자|2024/12/18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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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킹 스튜디오 파일럿 프로그램에선 '경기미 김밥 마스터'부터 '친환경 식재료를 활용한 브런치', '건강한 베이킹 만들기', '간단하고 건강한 제철 학교 급식 메뉴 만들기'까지 다양한 요리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회당 3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받았는데 접수 결과 한 회에 최대 281명이 신청할 만큼 호평을 얻었다.
참여자들은 요리 인플루언서와 전문 제빵사로부터 경기미와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법을 배우며 건강한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특히 '경기미 김밥 마스터' 프로그램에서는 도민들이 직접 김밥을 만들며 지역 농산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전통적인 김밥 만들기를 현대적인 방식으로 응용하는 법을 배웠다.
17일에 열린 '프렌드 십 데이'에는 식생활 교육 단체, 생산자·소비자 기관 등이 초청돼 경기도 먹거리광장 조성 과정을 공유하고 공간이용에 대한 안내를 받았다.
내년에는 계절별 먹거리 요리 교실, 수확농산물 팜파티, 스마트 농업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경기도 먹거리광장에서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공정식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경기도 먹거리광장은 지역 먹거리를 소비자와 직접 연결하는 중요한 공간"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먹거리광장이 도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