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5서 ‘AI 홈’ 스크린 가전 선보인다
연찬모 기자|2024/12/18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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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홈은 제품에 탑재된 터치스크린을 통해 스마트싱스에 연결된 모든 가전을 원격으로 모니터링?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9형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냉장고와 7형 터치스크린을 각각 탑재한 비스포크 세탁기?건조기다. 스크린 기반의 AI 홈을 통해 차별화된 가전 연결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AI 음성 비서 '빅스비'를 활용해 △콘텐츠 검색?제어 △전화받기 △제품 사용법 확인 등의 기능을 음성 명령으로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다. 인터넷에 연결해 앱으로 날씨를 확인하거나, 유튜브?스포티파이 앱으로 영상과 음악 등의 엔터테인먼트도 즐길 수 있다.
특히 패밀리 허브와 9형 터치스크린이 탑재된 냉장고는 직접 스마트싱스 허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별도의 스마트싱스 허브를 구매하지 않아도 도어록, 커튼, 블라인드, 조명까지 제어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삼성 TV 플러스' 앱이 기본 탑재돼 스크린을 통해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고, 가전이 가족 구성원의 목소리를 구분해 인식하는 '보이스 ID' 기능도 적용됐다.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앞으로도 사용자가 가사의 수고를 덜고, 폭넓은 기기 연결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AI 가전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