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앤씨솔루션, 올해 50% 이상 매출 성장률 기대…투자 매력도 大”
지난해 전년 대비 45.7% 성장한 매출 기록
"올해도 큰 폭의 외형 성장 가능할 것"
김동민 기자|2024/12/18 08:45
SK증권은 18일 엠앤씨솔루션에 대해 최근 상장 과정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올해 50% 이상 매출 성장률과 250억원 가량의 순이익 달성이 점쳐지기 때문에 투자 매력도는 높다고 판단했다.
엠앤씨솔루션은 방산 수출 품목에 탑재되는 구동장치 등을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유·기압식 및 전기식 구동장치 등을 주력으로 다루는데, 이는 전차·자주포·회전익·고정익·다기능레이더 및 유도무기 발사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K-방산을 주도하는 핵심 분야 대부분에 납품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대규모 수출 계약에 성공한 우리나라 방위산업은 2022년을 기점으로 수주(수출) 및 관련 기업 실적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나는 중이다. 엠앤씨솔루션도 지난해 전년 대비 45.7%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전년도 매출 성장율을 뛰어넘는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SK증권은 회사의 이 같은 흐름이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수출 성사된 품목들의 본격적인 인도가 이제 막 시작된 단계이기 때문이다. 실제로 회사의 수주 잔고도 가파르게 증가하는 중이다. 지난해 말 기준 약 5700억원 수준이었던 수주 잔고는 올해 연말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실적의 안정성을 높이는 요인이자 폭발적인 성장성을 유지시켜주는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최근 글로벌 전쟁 종식 가능성, 국내 정치적 불안 등과 맞물려 공모 과정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확정 공모가는 공모가 밴드 하단을 하회했으며, 공모 수량의 조정도 있었다. 청약 경쟁률도 부진했다.
하지만 SK증권은 현 상황이 오히려 좋은 투자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세계 각국의 국방예산은 우상향 중이고, 전쟁이 종식되더라도 전쟁 발발 이전 대비 더 많은 양의 방산 물자를 축적하고자 하는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50% 이상의 매출 성장률, 250억 이상의 순이익 달성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투자 매력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내년도 추정 이익 기준 PER은 10배 수준에 불과하여 여타 방산업체들보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나 연구원은 "공모 후 최대주주 지분 및 우리사주에 대해 1년의 보호 예수가 걸려있기에 단기 수급 부담도 낮다"며 "근래 보기 드문 성장성과 안정성을 고루 갖춘 기업이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엠앤씨솔루션은 방산 수출 품목에 탑재되는 구동장치 등을 개발·생산하는 업체다. 유·기압식 및 전기식 구동장치 등을 주력으로 다루는데, 이는 전차·자주포·회전익·고정익·다기능레이더 및 유도무기 발사대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K-방산을 주도하는 핵심 분야 대부분에 납품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대규모 수출 계약에 성공한 우리나라 방위산업은 2022년을 기점으로 수주(수출) 및 관련 기업 실적이 크게 증가하는 모습이 나타나는 중이다. 엠앤씨솔루션도 지난해 전년 대비 45.7% 성장한 매출을 기록했는데, 올해는 전년도 매출 성장율을 뛰어넘는 큰 폭의 외형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글로벌 전쟁 종식 가능성, 국내 정치적 불안 등과 맞물려 공모 과정은 만족스럽지 못했다. 확정 공모가는 공모가 밴드 하단을 하회했으며, 공모 수량의 조정도 있었다. 청약 경쟁률도 부진했다.
하지만 SK증권은 현 상황이 오히려 좋은 투자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세계 각국의 국방예산은 우상향 중이고, 전쟁이 종식되더라도 전쟁 발발 이전 대비 더 많은 양의 방산 물자를 축적하고자 하는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올해 50% 이상의 매출 성장률, 250억 이상의 순이익 달성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투자 매력은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내년도 추정 이익 기준 PER은 10배 수준에 불과하여 여타 방산업체들보다 밸류에이션 매력도 높다"고 평가했다.
이어 나 연구원은 "공모 후 최대주주 지분 및 우리사주에 대해 1년의 보호 예수가 걸려있기에 단기 수급 부담도 낮다"며 "근래 보기 드문 성장성과 안정성을 고루 갖춘 기업이라는 점에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