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방문의 해 성공!” 우렁찬 목소리
범도민 다짐대회·서포터즈 발대식 개최
김태흠 "충남 관광체질 확 바꿀것"
김관태 기자|2024/12/18 12:01
|
김태흠 지사와 홍성현 도의장, 시장·군수, 관광업계, 관련 사회단체, 관계기관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행사는 축하 공연, 충남 방문의 해 축하 영상 상영, 표창 및 인증패 수여, 위촉장 수여, 다짐 결의, 성화 점등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선 사회단체와 출향인, 지역 대학생, 외국인 등 1000여 명으로 구성한 충남 관광 서포터즈를 대표해 지역 대학생, 외국인 유학생 등 총 5명이 서포터즈 위촉장을 받았다.
이어 이날 충남 관광 서포터즈와 참석자들은 결의서를 통해 '문화와 레저의 중심, 미래 관광 충남'을 적극 홍보하겠다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충남 관광' 실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이번 행사에선 오세훈 서울시장, 김동연 경기도지사, 전재수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충남 방문의 해 홍보대사(앰버서더)인 배우 박해미 씨와 요리사 최현석 씨, 아이돌그룹 엔카이브 등 충남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각계각층의 축전을 상영하고 충남 방문의 해 홍보대사인 트로트 가수 박민수 씨의 축하 공연 등도 열렸다.
김 지사는 "도는 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지역이자 기호유학과 한국 천주교, 선불교의 성지로 높은 문화의 힘을 갖고 있고 서천에서 당진까지 원산도와 안면도, 그 밖에 여러 섬과 갯벌 등 서해라는 천혜의 해양관광 자원도 갖고 있지만 좋은 여건에도 불구하고 그간 체계적으로 정리·정돈된 부분 없이 관광이 이뤄졌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도는 이번 기회에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를 전체적으로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재정비하는 등 충남관광의 체질을 확 바꿀 것"이라면서 "제대로 된 관광 기반과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역을 대표하는 축제와 메가 이벤트 등 관광 콘텐츠도 집중 육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그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충남 방문의 해 선포식 및 성공 기원 한마당'을 개최하는 등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 성공 개최를 위한 다양한 사전 준비 활동을 펼쳐 왔으며, 내년 본격적인 충남 방문의 해에 발맞춰 관광 활성화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