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올해 조직문화 개선 경진대회서 ‘최우수상’

12개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중 '1등' 선정
농벤져스·관행격파 경진대회 등 활동 진행

정영록 기자|2024/12/18 11:02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
농림축산식품부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노력한 올해 최우수 정부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식품부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조직문화 개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등을 대상으로 각 기관에서 추진한 조직문화 개선 사례를 공모해 우수사례 12건을 선정했다.
이 중 농식품부가 제출한 '관행을 바꾸다, 행복한 일터로 바뀌다'가 1위로 선정됐다.

올해 농식품부는 5급 이하 청년층(MZ세대) 공무원을 중심으로 한 '농식품 어벤져스(농벤져스)'를 운영, 공직사회 혁신방안을 도출하고 실행했다.

또한 불합리하고 불공정한 조직문화 등을 개선하기 위한 '관행격파 경진대회'를 실시하고, 내부망을 이용한 익명 소통 게시판을 개설해 활발한 소통이 가능하도록 '농식품부 지식인'도 운영했다.

신규직원·전입자와 기존 직원간 소통이 원활하도록 마니또 형식의 '너만의 수호천사' 이벤트를 실시하고, 자체 설문조사로 조직문화를 진단해 개선과제를 도출하는 '조직문화 진단'도 진행했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매주 금요일 출근복장을 간소화하는 '캐주얼 데이'를 시행하고 있으며, 지난 8월부터는 중앙부처 최초로 징검다리 휴일에 휴가 사용을 장려하는 '리프레쉬의 날'도 운영 중이다.

김정주 농식품부 정책기획관은 "조직 내 소통 활성화 등 직장문화를 개선하고, 활기차고 유연한 직장 분위기 조성을 통해 근무 만족도가 높고 효율적인 농식품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