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한강수계관리 잘하는 도시’ 입증

전국 35개 시군 가운데 1위… 기관 표창과 1500만 원 포상금 수상

장은기 기자|2024/12/18 13:33
가평군 담당 공무원들이 18일 한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실시한 '2023회계연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1위를 달성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군
경기 가평군이 한강수계관리 우수 지자체임을 입증했다.

군은 18일 한강수계관리위원회에서 실시한 '2023회계연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에서 1위를 달성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주요 오염물질 삭감을 목표 대비 119.3% 초과 달성해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했고 주민 체감형 사업을 적극 발굴한 공로다.

전국 35개 관리청(시군) 중 최고점을 기록한 가평군은 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1500만 원을 받았다.
가평군은 지난해 총 167억4100만 원의 기금사업비를 투입해 생태하천복원사업을 제외한 6개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주민지원사업 △비점오염저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에서 최고점을 받아 최종 1위로 선정됐다.

주민지원사업에서는 주민 체감형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읍·면 마을대표와 순회 간담회를 통해 사업계획과 예산을 투명하게 공개한 점이 높이 평가됐

하천 및 호소의 수질보전을 위한 비점오염저감사업의 경우 주요 오염물질 삭감을 목표 대비 119.3% 초과 달성하며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했다.

서태원 군수는 "이번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 결과 최우수로 선정된 것은 군민과 함께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한강수계관리기금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수질개선과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