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경북교육청, 지속가능한 교육발전 위해 협력 이어간다

2024년 대구-경북교육청 교류증진협의회 개최

권도연 기자|2024/12/18 14:41
18일 대구이룸고등학교에서 열린 대구-경북교육청 교류증진협의회에서 강은희 대구교육감과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교육청
대구시교육청과 경북도교육청이 올해 함께한 공동사업을 돌아보며 지속가능한 교육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두 교육청은 18일 대구이룸고등학교에서 '2024 대구-경북교육청 교류증진협의회'를 가졌다. 양측은 2018년부터 업무협약을 맺고 우수 교육정책 교류와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협의회에는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각 교육청 국·과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운영한 △대구·경북 다시보기 △학교 환경교육 콜로키움 △경북 IB형 수업 탐구학교와 대구 IB 월드스쿨과의 교류 협력 △경북-대구 평화로·미래로 호국길 걷기 등의 공동사업 성과를 공유했다. 또 내년도 추진 계획과 방향을 논의했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역사와 문화를 공유하는 지역공동체인 대구와 경북의 교육적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 후 참석자들은 대구이룸고등학교의 교육활동과 시설을 참관했다. 이룸고는 대구 북구에 위치하고 있는 직업교육 중심 고등학교 과정 공립 특수학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