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025년 상반기’ 택시요금 오른다.

18일, 2025년 택시요금 조정안 심의

김국진 기자|2024/12/18 15:26
승강장에 대기중인 울산시택시/김국진기자
울산시는 18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24년 울산광역시 물가대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물가대책위원회 위원장 안효대 경제부시장과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해 2025년 택시요금 조정안에 대해 심의했다.

울산시는 이날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결과를 토대로 향후 택시요금 조정을 확정하고, 행정절차를 거쳐 2025년 상반기 인상된 요금을 적용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택시요금 조정은 운수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함께 시민들의 교통편의 향상을 위한 조치"라며, "시민 부담을 최소화하면서도 운수업계의 지속 가능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합리적인 요금 조정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울산시 택시 기본요금은 4000원으로 7대 특·광역시 중 대구와 함께 가장 낮은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