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간송미술관, 민족정신과 유산 만나는 대표관광지로 도약

2024 한국관광의 별 신규 관광지분야 수상

배철완 기자|2024/12/19 09:49
대구간송미술관 2024 한국관광의 별 수상./대구간송미술관
대구시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2024 한국 관광의 별' 신규 관광지 분야에 대구간송미술관이 최종 선정돼 문체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2024 한국관광의 별은 관광지(올해의 관광지, 신규 관광지, 무장애 관광지), 관광 콘텐츠(융복합 관광, 지역성장 촉진, 친환경 관광, 동반성장, 관광혁신), 관광 홍보(한국관광 홍보미디어) 등 3개 부문 9개 분야 총 11점을 선정 시상하는데 대구간송미술관은 신규 관광지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선정 결과로 대구시에는 근대골목(2012년), 문시장(2017년), 안지랑곱창골목&앞산카페거리(2018년) 등을 포함해 총 4개소의 한국관광의 별 관광지를 보유하게 됐다.
지난 9월 3일~12월 1일까지 열린 대구간송미술관 개관기념 국보·보물전 '여세동보 – 세상 함께 보배 삼아'는 간송이 문화보국 정신으로 지켜온 국보와 보물 40건 97점을 대거 선보인 특별전으로 총 22만 4000여 명(1일 평균 2881명)의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돼 많은 관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재성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대구간송미술관이 세계적인 문화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