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경북도와 소상공인 및 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 MOU

'소상공인 출산 및 양육 지원' 사업비 10억원 전액 부담
2025 APEC 정상회의 개최 위한 10억원 추가 지원

임우섭 기자|2024/12/19 09:56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19일 경상북도청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KB금융그룹
KB금융그룹은 경상북도와 '소상공인 저출생 위기 극복 및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경상북도청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양종희 KB금융 회장과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등이 참석했으며, KB금융은 소상공인을 위한 맞춤형 저출생 정책 사업과 2025년 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경상북도에 총 20억원을 지원한다.

KB금융은 '소상공인 출산 및 양육 지원사업'의 사업비 10억원을 전액 부담한다. 주요 사업내용은 △출산·육아 소상공인 대상 육아 급여 지원 △출산·육아 소상공인 대상 경영지원금 지원 등이다. 이어 2025년 APEC 정상회의 개최를 위해 10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양 회장은 "KB금융은 '돌봄'과 '상생'을 두 축으로 소상공인의 어려움과 저출생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자 전국 주요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출산·양육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세계 주요 인사들에게 경주의 우수한 문화유산과 자연경관을 알리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도록 2025년 APEC 정상회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