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일대 용적률 최대 1200% 고밀개발
서울시, 봉래2·남대문 7-1·남대문로5가 84-1 정비계획 수정가결
정아름 기자|2024/12/19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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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지난 18일 제1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봉래 제2지구, 남대문 제7-1지구, 남대문로5가 84-1 일원 도시정비형 재개발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봉래 제2지구는 이번 정비계획 변경을 통해 용적률 1260%, 30층 규모의 업무시설로 탈바꿈한다. 시민을 위한 체육시설도 조성된다.
사회초년생 등 1인 가구를 대상으로 한 약 300여 가구 소형주택이 공급된다.
남대문로5가 84-1 일원은 용적률 842% 이하, 높이 100m 이하로 결정됐다. 건축계획안은 1개동, 20층 규모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역 인근에 규모 업무공간과 양질의 편의시설을 조성함으로써 도심을 활성화할 것" 이라며 "서울역 북부 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해 서울역 일대의 대대적 공간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서울역 주변은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사업을 포함해 서소문, 서울역-서대문 1·2구역, 양동 등에서 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