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남한산성 순환도로 6차선 확장공사 11년만에 준공
신상진 시장 "통행 시간 단축 및 주변 정주 여건 크게 개선될 것"
엄명수 기자|2024/12/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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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장 구간은 수정구 단대동 닭죽촌 입구에서 중원구 금광동 황송터널까지 총 3.0km 구간이다. 사업비 1560억원이 투입됐다.
이번 사업은 기존 4차선 도로를 6차선으로 확장하고 보도육교 1개소, 지하터널 4개소, 교차로 정비 5개소 설치 등을 새롭게 설치했다.
또한 남한산성 공원 앞 교량이 철거되면서 남한산성 경관이 향상되고 통과 차량이 지하로 이동함에 따라 시민들이 더 편리하고 안전하게 남한산성 공원을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신상진 성남시장과 지역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남한산성 순환도로 확장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신상진 성남시장은 "2013년 착공 후 수년간 지지부진했던 확장공사가 마무리돼 교통 통행 시간 단축과 주변 정주 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기간 공사로 인한 불편을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